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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독학독일어

A-21 분리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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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에는 분리동사라는 아주 독특한 동사가 있답니다.

동사 앞에 전철이 붙어 동사의 의미가 확장이 되는 동사로, 전철이 문장 안에서 떨어져나가

문장의 맨 뒤에 위치하게 되는 동사입니다.

 

 

독일어 분리동사

위의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fahren이 abfahren이 되면 출발하다란 뜻이 됩니다.

kommen동사도 ankommen이 되면 도착하다가 되죠.

rufen이 anrufen이 되면 전화하다

machen이 aufmachen이 되면 열다로 뜻이 확장됩니다.

 

Der Bus fährt um 17 Uhr ab.

(데어 부스 패어트 움 집첸 우어 압.)

(버스는 17시에 출발해.)

 

Wir kommen gleich an.

(비어 콤멘 글라이히 안.)

(우리는 곧 도착해.)

 

Ich rufe dich in einen halben Stunde wieder an.

(이히 루페 디이 인 아이넨 할벤 슈툰데 비더 안.)

(30분 후에 다시 전화할게.)

 

Könnten Sie mir bitte das Fenster aufmachen?

(쾐텐 지 미어 비테 다스 펜스터 아우프마흔?)

(그 창문 열어주실 수 있으실까요?)

 

여기서 aufmachen의 반댓말은 zumachen입니다.

Mach bitte die Tür zu!

(마흐 비테 디 튀어 추!)

(문 좀 닫을래!)

 

 

또한 분리동사가 평서문일 경우, 의문문일 경우, 의문사가 포함된 의문문일 경우,

혹은 화법조동사가 포함된 문장일 경우 각각의 위치에 관해 위의 사진에 예시가 되어 있네요.

 

Der Bus kommt gleich an.

(데어 부스 콤트 글라이히 안.)

(버스는 곧 도착해.)

 

Kommt er um 7 Uhr an?

(콤트 에어 움 지벤 우어 안?)

(그는 7식에 도착하니?)

 

Wann kommt der Zug an?

(반 콤트 데어 추크 안?)

(그 기차는 언제 도착하니?)

 

Sie muss in Berlin ankommen.

(지 무스 인 베흘린 안콤멘.)

(그녀는 베를린에 도착해야만 해.)

 

 

분리동사가 있으면 비분리동사도 있어요... 먼산~~~

하지만 오늘은 분리동사에 관해서만 복습합니다.

 

 

 

독일어 분리동사

steigen동사는 오르다 라는 뜻입니다.

여기에 분리전철을 붙여주면!

1. einsteigen : 타다

2. aussteigen : 내리다

3. umsteigen : 갈아타다

각각 이렇게 뜻이 확장되게 됩니다.

조선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라는 말이 있지만

독일어도 끝에 붙는 분리전철을 끝까지 들어봐야 의미를 알 수가 있겠네요. ㅎㅎ

 

그외에도 자주 쓰이는 분리동사가 있는데요,

anziehen 입다

Zieh doch warm an!

(치 도흐 밤 안!)

(따뜻하게 좀 입어!)

이 문장은 명령법이어서 동사의 어미가 사라진 것입니다.

 

aufstehen 기상하다

Steht er früh auf?

(슈테트 에어 프리 아우프?)

(그는 일찍 일어나나요?)

 

aussehen ~처럼 보이다

Du siehst müde aus.

(두 지스트 뮈데 아우스.)

(너 피곤해 보여.)

 

fernsehen TV를 보다

Meine Mutter sieht fern.

(마이네 무터 지트 페언.)

(내 엄마는 TV를 보셔.)

 

 

등등 분리동사는 많지만 한꺼번에 외울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차차 공부해나가면서 등장할 때마다 외워주는 수밖엔 없더라고요.